천사가 건드린 인생 역전, 운명의 저울이 흔들린다
선의는 넘치지만 영 서툰 천사 가브리엘이 삶의 끝자락에서 버티는 긱 워커 아지와 호사 속을 굴리는 벤처 자본가 제프의 일상에 개입한다. 작은 도움으로 시작된 일은 두 사람의 세계를 기묘하게 뒤섞고, 돈과 성공이 진짜 행복을 보장하지 않음을 증명하려던 가브리엘의 계획마저 엉키기 시작한다. 사랑과 우정, 자존감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 애쓰는 이들은 각자 놓쳐온 것을 돌아보게 되고, 결국 행운의 의미를 다시 정의하게 되는데...